“USDT는 어디서 채굴할 수 있나요?” 이 질문은 암호화폐 초보자들 사이에서 꽤 자주 등장합니다. 하지만 이 질문 자체에 중요한 오해가 숨어 있습니다. 정확히 말씀드리자면, USDT(테더)는 채굴(마이닝)이 불가능한 코인입니다.
왜 USDT는 채굴할 수 없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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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SDT는 테더(Tether) 회사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. 그 가치는 미국 달러(USD)에 1:1로 페깅되어 있습니다. 즉, 테더 회사가 은행 계좌에 실제 달러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고, 그에 상응하는 수의 USDT를 블록체인(이더리움, 트론 등)에 ‘발행’합니다. 이 ‘발행’ 과정은 특정 알고리즘을 풀어 새로운 코인을 생성하는 작업 증명(PoW) 방식의 ‘채굴’과 전혀 다릅니다. 이는 회사가 통제하는 중앙화된 발행 절차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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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굴이 가능한 코인들은 비트코인(BTC), 이더리움(ETH, PoW에서 PoS로 전환 전) 등과 같이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와 작업 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가진 코인들입니다. 채굴자들은 컴퓨터 연산력을 제공하여 네트워크 보안과 거래 검증을 하고, 그 보상으로 새로 생성된 코인을 받습니다.
그렇다면 “USDT 채굴”이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?
검색하다 보면 “USDT 채굴” 또는 “USDT 마이닝”이라는 표현을 접할 수 있습니다. 이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다른 개념을 잘못 표현한 경우가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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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SDT를 보상으로 주는 채굴 (풀 마이닝): 일부 채굴 풀에서는 채굴 보상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대신 USDT로 지급하는 옵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. 예를 들어, 당신이 이더리움 클래식(ETC)를 채굴하면서 보상을 USDT로 받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. 이는 ETC를 채굴하는 것이지, USDT를 직접 채굴하는 것이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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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Fi 예치 및 유동성 마이닝 (Liquidity Mining): 탈중앙화 금융(DeFi) 영역에서 “마이닝”이라는 단어는 자산을 예치하거나 유동성 풀(LP)에 공급하여 보상 토큰을 얻는 과정을 지칭합니다. 예를 들어, 스테이블코인 쌍(USDT/USDC)을 유동성 풀에 공급하고, 그 대가로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것을 “유동성 마이닝”이라고 합니다. 이는 전통적인 의미의 채굴이 아니라 에 가깝습니다.
USDT는 어떻게 얻나요?
USDT를 얻는 정확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원화(KRW)나 다른 암호화폐(예: BTC, ETH)로 업비트, 바이낸스, 코인베이스 등의 거래소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.
- 결제나 송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.
- P2P 거래: 중개자 없이 개인 간에 직접 현금으로 USDT를 거래합니다.
- DeFi 예치 보상: 위에서 언급한 유동성 마이닝이나 스테이킹을 통해 보상의 형태로 받을 수 있습니다.
“USDT는 어디서 채굴할 수 있나요?”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은 “USDT는 채굴이 불가능합니다. 대신 거래소에서 구매하거나, DeFi 활동을 통해 보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.” 입니다. 암호화폐 세계에서는 정확한 개념 이해가 자산 손실을 방지하는 첫걸음입니다. 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채굴보다는 과 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올바릅니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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